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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손등 키스' 안 한 아이 뺨 때려 논란

세계

연합뉴스TV 에르도안 대통령, '손등 키스' 안 한 아이 뺨 때려 논란
  • 송고시간 2024-08-01 09:42:45
에르도안 대통령, '손등 키스' 안 한 아이 뺨 때려 논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어린 아이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북부 리제 지방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무대에 오른 한 소년에게 손등을 내밀어 입 맞추도록 했지만 소년이 주저하자 뺨을 때렸습니다.

이후 소년은 웃으며 손등에 입을 맞췄고,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금을 쥐어준 뒤 소년의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전통적으로 연장자의 손에 키스하는 것이 존경의 표시로 여겨지지만 네티즌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때리는 건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에르도안 #아이 #손등키스 #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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