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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차량 창문에 걸터앉아 도심 질주…경찰, 난폭운전 수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차량 창문에 걸터앉아 도심 질주…경찰, 난폭운전 수사 外
  • 송고시간 2024-08-01 09:18:14
[사건사고] 차량 창문에 걸터앉아 도심 질주…경찰, 난폭운전 수사 外

▶ 차량 창문 걸터앉아 도심 질주…경찰, 난폭운전 수사

맞은 편 차로에서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 창밖에 마치 사람이 서 있는 듯한 형체가 보이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그 정체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차에 타고 있는 탑승자 두 명이 창문에 앉아있는 건데요.

차선을 넘나들며 달리는 렌터카에서 상반신을 내밀고 창문에 걸터앉은 이들은 고성까지 질렀습니다.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국민신고를 통해 운전자 등 3명을 난폭운전 혐의로 고발한 민원에 대해 수사한다고 밝혔고, 렌터카 업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원을 조사 중입니다.

▶ 페달 착각한 70대에 가로수 정비 작업자 2명 사망

나무를 들이박고 멈춰 선 트럭. 뒤에는 작업 장비들이 실려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인천 남동구에서 가로수를 정비하던 70대 조경업체 작업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낸 사고인데요.

바로 뒤에서 갑자기 덮친 탑차에, 동료 작업자 2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 이탈리아 공영방송 인근 화재로 생방송 결방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입니다.

어제 오후 라이의 생방송 프로그램이 결방됐는데요.

그 이유는 라이의 로마 본사 근처에서 이처럼 대형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연기가 언덕 전체를 뒤덮을 만큼 강한 불길에 라이 로마 본사와 우주 천문대, 로마 법원 직원들과 주택 6채에 사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다행히 현재 불은 진화됐고,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중 후난성 육교서 '시진핑 체제 비판' 현수막 시위

중국 후난성에 있는 육교에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붉은 글씨로 쓴 현수막에는 '특권 대신 평등, 통제 대신 자유, 지도자 대신 투표, 노예 대신 시민을 원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요.

반대편에도 비슷한 현수막이 걸렸는데, 여기에는 '파업과 수업을 거부하고 독재자 시진핑을 파면하자'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모두 시진핑 체제에 반대하는 현수막입니다.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라온 영상에는 육교 양쪽에 붉은색 글씨가 적힌 흰색 현수막이 걸린 모습과 함께 스피커를 통해 현수막에 적힌 내용을 반복적으로 외치는 목소리도 담겼는데요.

대만 자유시보는 이 장면이 2022년 10월 베이징 쓰퉁 고가도로에서 벌어진 시진핑 주석 3연임 비판 시위를 연상시킨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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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