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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중은 경기장서 술 못 마시고 VIP는 가능…왜?

스포츠

연합뉴스TV 일반 관중은 경기장서 술 못 마시고 VIP는 가능…왜?
  • 송고시간 2024-08-01 09:06:17
일반 관중은 경기장서 술 못 마시고 VIP는 가능…왜?

파리올림픽 경기장에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살 수 없는 미국 관중들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일반 입장권을 산 관람객의 경우 경기를 본 뒤 경기장 밖 바에서만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행사에서 알코올음료와 담배 판매를 제한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된 프랑스의 '에빈 법'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켜며 스포츠를 관람하는 문화에서 살아온 미국인들은 파리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VIP 라운지와 같은 접대 구역에서는 케이터링에 기반한 법을 따로 적용하기 때문에 VIP는 제약 없이 알코올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프랑스올림픽 #경기장 #알코올 #맥주 #에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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