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경주 37도…푹푹 찌는 8월 첫날, 중부 약한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경주 37도…푹푹 찌는 8월 첫날, 중부 약한 비
  • 송고시간 2024-08-01 07:43:32
[날씨] 경주 37도…푹푹 찌는 8월 첫날, 중부 약한 비

[앵커]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며 어제 서울에도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특보가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8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강원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서 나오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낮 더위가 그대로 밤으로 이어지면서 요즘 밤에도 참 무더운데요.

수일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27.5도로 10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요.

특히 강릉은 30.7도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그밖에 대부분 지역도 25도를 웃돌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면서, 어제 서울에도 이틀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서울이 33도, 광주 34도, 강릉 36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경주는 사람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아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당분간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렇게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역에는 가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레이더화면 보시면, 현재 경기북부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길어지는 폭염에, 온열 질환도 비상인데요.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온열 질환자 수가 벌써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주시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폭염 #무더위 #열대야 #폭염경보 #여름 #날씨 #8월 #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