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사내 성희롱 사건 은폐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민 대표는 어제(30일) 자신의 SNS에 "가능한 한 정확한 내용과 사실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카톡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대화에는 민 대표가 부대표 A씨에게 잘못을 묻고, 여직원 B를 다독이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민 대표는 "최근 모 언론 매체를 통해 일부 편집되어 공개된 사적 카톡 대화 내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어도어 자체 조사도 아닌 하이브의 조사와 결론 통보로 이미 마무리된 사안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시각으로 수면 위로 올린 저의가 무엇인지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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