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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 대통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이진숙 임명안 재가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 대통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이진숙 임명안 재가
  • 송고시간 2024-07-31 10:37:26
[현장연결] 윤 대통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이진숙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을 발표했는데요.

조금 전 현장 보시겠습니다.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직 인선을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대통령께서는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하였습니다.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 30대를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그 경험을 발판 삼아 제15, 16, 17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노동환경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경기도지사를 2차례 역임하며 GTX 신설 계획 발표, 공약 이행도 평가 1위 등 행정 역량을 입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노사정 간 사회적 대화와 협의를 이끌며 경제활성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에 고용 노동계 현안이 산적해 있는 이 시점에 노동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을 거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하였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직위와 관련해서 주일본대사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주호주대사에는 심승섭 전 해군 참모총장을 그리고 국립외교원장 후임에는 최형찬 주네덜란드대사를 임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배포해드리는 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저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저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부족한 만큼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단체, 국회와 노동 관련 학계, 언론계의 말씀을 늘 경청하겠습니다.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분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현장의 생생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가 대폭 감소되었습니다.

노동개혁의 또 다른 과제인 노동 약자 보호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영세 중소기업 미조직 노동자들도 결혼해서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성공하여 노사정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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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