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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IT 대란에 손으로 그린 기상도…손지도로 일기예보한 美기상캐스터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IT 대란에 손으로 그린 기상도…손지도로 일기예보한 美기상캐스터 外
  • 송고시간 2024-07-27 09:49:14
[지구촌톡톡] IT 대란에 손으로 그린 기상도…손지도로 일기예보한 美기상캐스터 外

지난주 전 세계를 강타한 'IT 대란'에 방송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사 기상캐스터는 이런 대란 속에 특별한 기상예보를 전해 화제를 낳았는데요.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만나보시죠.

▶ 'IT 대란'에 손수 그린 기상도로 일기예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방송사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전하고 있는데요.

검은색 배경화면에 올라온 지도가 뭔가 엉성해 보입니다.

이 남성 캐스터가 직접 손으로 그린 기상도입니다.

날씨를 전할 때 쓰는 방송사 컴퓨터 그래픽이 IT 대란으로 먹통이 되면서 기상캐스터가 실력을 발휘한 겁니다.

지도에 행정구역 경계선이며 지명에 기온까지, 실력이 꽤 대단한데요?

다행히 방송은 별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가끔 이렇게 날씨를 전해달라", "옛 생각 나고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중국 농부, 85kg 거대한 호박 수확…세심한 재배 필요

중국 충칭시의 한 농부가 두 손으로 껴안아도 품에 다 들어오지 않는 거대한 호박을 수확했습니다.

지름 약 70cm, 무게만 85kg이 넘습니다.

두 달 전 친구가 거대한 호박씨라며 줘서 얼마나 큰 호박일까 하는 호기심에 심었다고 하는데요.

이틀에 한 번씩 비료도 뿌리고, 천을 덮어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세심하게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호박은 주로 관상용이라 판매하거나 먹을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거대한 호박에 마을 사람들은 사진도 찍고 구경하러 많이 온다고 하네요.

▶ 스위스 산악지대서 열린 아찔한 '외줄타기' 대회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스위스입니다.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의 산악지대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외줄타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이라인 세계 선수권 대회'가 스위스에서 열린 건데요.

하이라인이란 탄성이 강한 너비 5cm 내외의 줄을 고지대에 설치한 뒤 그 위에서 균형을 잡고 묘기를 펼치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외줄을 빠르게 건너는 스피드 부문과 고난도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부문, 두 종목이 있는데 단연 볼거리는 프리스타일입니다.

외줄에서 360도 회전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손으로 줄을 잡고 연신 회전하는 선수까지.

남다른 균형 감각과 묘기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현장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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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