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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개막 전부터 낭보…첫 메달 주인공은

스포츠

연합뉴스TV 한국 선수단, 개막 전부터 낭보…첫 메달 주인공은
  • 송고시간 2024-07-26 17:30:09
한국 선수단, 개막 전부터 낭보…첫 메달 주인공은

[앵커]

이번에는 양궁 경기장인 앵발리드로 가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오늘 개회식을 마치면 본격적인 올림픽 레이스의 막이 오르는데요.

우리 선수단 벌써부터 신기록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좋은 것 같네요.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앵발리드인데요.

한국 양궁은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치된 역사적 명소인 이곳에서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은 랭킹라운드에서 694점을 쏘며,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강채영 기록을 넘어 세계 신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데요.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의 점수를 합친 랭킹 라운드 단체전에서도 올림픽 기록을 세우면서 1위로 8강으로 직행했습니다.

남자 양궁에서는 김우진이 1위를 차지하면서 임시현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 출전하게 됐는데요.

임시현과 김우진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전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파리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유일한 단체 구기종목, 여자 핸드볼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독일에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계랭킹 22위인 우리나라는 A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세계랭킹 6위 독일을 당당히 꺾으면서 '우생순 신화'의 재현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여자핸드볼은 내일 세계랭킹 11위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8강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이 되는데요.

첫 메달 주인공 어느 종목에서 나올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사격 대표팀에서 두 팀이 출격하는 10m 공기소총 혼성단체에서 첫 메달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영 대표팀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첫 주자로 나서는데요.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12년 만의 메달에 도전하는 김우민의 각오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우민 / 수영 경영 국가대표> "3년 동안 이 올림픽 만을 준비하면서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잘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레이스 보여드리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개인전도 내일 열리는데요.

에이스는 오상욱과 송세라입니다.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한 펜싱이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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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