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5시 34분쯤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48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1만3,0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소방 당국에는 승강기 갇힘 신고가 2건 들어와 3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전소 안 변압기 3개 가운데 1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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