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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체감온도 35도 안팎 무더위…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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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체감온도 35도 안팎 무더위…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7-26 13:56:45
[날씨] 전국 체감온도 35도 안팎 무더위…요란한 소나기

[앵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은 이틀째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데요.

폭염과 소나기가 번갈아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2024 서울썸머비치'가 개장했는데요.

이런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즐거운 물놀이의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볕이 뜨거운 데다가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34도, 청주와 대전 대구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켜켜이 쌓이면서 대기가 불안정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전국에서 최고 80mm 정도로 꽤 많은 양이 내리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 제주도에는 세찬 비가 내리며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상당한 양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제주 산지에 400mm 이상, 제주 남부에 20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150mm의 물벼락이 떨어지겠고요.

특히 시간당 최고 50mm의 폭포수 같은 비가 집중될 때가 있겠습니다.

여기에 태풍급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주말까지 무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지겠고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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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