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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고소…유씨 측 "사실무근"

사회

연합뉴스TV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고소…유씨 측 "사실무근"
  • 송고시간 2024-07-26 12:55:02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고소…유씨 측 "사실무근"

[앵커]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이번에는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유씨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던 지난해 3월, 배우 유아인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아인 / 배우>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후에도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유아인 / 배우>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겁니다.

해당 주택은 유씨나 피해자의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사건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친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유씨가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유씨 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유씨의 변호인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수요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 상습 투약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유 씨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유아인 #성폭행 #유사_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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