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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이틀째 폭염경보…내륙 소나기, 제주·남해안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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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이틀째 폭염경보…내륙 소나기, 제주·남해안 집중호우
  • 송고시간 2024-07-26 11:23:41
[날씨] 서울 이틀째 폭염경보…내륙 소나기, 제주·남해안 집중호우

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라 할 만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에선 이틀째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4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고, 여기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 높겠습니다.

오늘은 강한 비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태풍 '개미'가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내륙지역은 요란한 소나기가, 제주와 남해안에도 호우가 집중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제주에는 호우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최대 150mm 이상, 제주 산지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오늘 저녁까지 최대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시간당 30~50mm 안팎의 어제보다 더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가 기승을 부리겠고,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다음 주부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또다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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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