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 토론에서 맞대결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기자들의 TV 토론 관련 질문에 유권자들이 후보 간 TV 토론을 볼 자격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차 TV 토론을 ABC 방송 주최로 오는 9월 10일 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을 빼려고 하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 한 차례 이상 TV 토론을 하겠다면서도 ABC 방송 대신 폭스뉴스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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