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도로 위 시한폭탄 전락한 '킥라니'…안전하게 타려면?

사회

연합뉴스TV 도로 위 시한폭탄 전락한 '킥라니'…안전하게 타려면?
  • 송고시간 2024-07-26 07:50:20
도로 위 시한폭탄 전락한 '킥라니'…안전하게 타려면?

[앵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전동 킥보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각심은 크지 않은데요.

전동 킥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차승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만 탈 수 있습니다.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만 딸 수 있어 16세 미만이 전동 킥보드를 타는 건 불법입니다.

이건 제 면허증인데요.

1995년생, 당연히 16세 이상이고, 원동기 면허 이상인 자동차 운전면허증입니다.

안전 장비도 필수입니다.

전동 킥보드는 승용차와 달리 차체에 몸이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 합니다.

대부분 업체들은 킥보드와 안전모를 함께 제공하지 않아서, 전동 킥보드를 탈 계획이라면 미리 안전모를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당연히 인도에서는 타선 안 됩니다.

전동 킥보드는 자전거도로에서 다닐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가 없을 때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붙어서 통행해야 합니다.

또 두 명 이상이 동시에 타면 무게 중심을 잡기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 운전은 단속 대상으로, 주행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주행을 마친 뒤에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 발생 우려가 크지 않은 곳에 주차해야 합니다.

주차 구역으로는 가로수나 벤치, 자전거 거치대 주변 등이 권장되고 소방 시설이나 공사장 주변, 차도, 자전거 도로 위에는 세워둬선 안 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영상취재 : 김상윤]

#킥라니 #전동킥보드 #안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