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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태권도장 학대' 남아 부검…"질식에 의한 뇌 손상"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 시각 핫뉴스] '태권도장 학대' 남아 부검…"질식에 의한 뇌 손상" 外
  • 송고시간 2024-07-26 06:42:33
[이 시각 핫뉴스] '태권도장 학대' 남아 부검…"질식에 의한 뇌 손상" 外

금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 만나보겠습니다.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아동이 의식 불명에 빠졌다 숨진 가운데, 해당 아동이 질식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5살 A군의 시신을 부검한 뒤 "질식에 의한 뇌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는데요.

중환자실에 있던 A군은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사건 발생 11일만에 연명치료를 중단했고, 어제 국과수 부검을 진행한 결과입니다.

지난 12일 양주시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매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였습니다.

B씨는 A군이 심폐 소생술을 받는 동안 CCTV 화면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부검 결과를 검찰에 전달한 상태로, 추가 학대 행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배우 변우석씨의 과잉 경호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인천공항이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소속 경비대는 25일 변씨의 경호를 맡았던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냈는데요.

공항운영 방해죄와 강요죄 등의 혐의였습니다.

공사는 승객들이 이용하는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승객에게 항공권 확인을 받는 공항 운영에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변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들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의 고소와는 별개로 경찰은 해당 경호원들을 내사 중입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전년보다 11.2%가 감소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강원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약 106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약 119만명보다 11.2% 감소했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른개 해수욕장을 운영중인 고성이 전년보다 47%나 피서객이 증가했습니다.

또 강릉과 속초 역시 증가세를 보였지만, 삼척의 경우 피서객 수가 3만여명에 그쳐 무려 84%나 감소했습니다.

양양 역시 약 4만 2천명으로 67% 감소했습니다.

이들 시군의 피서객 감소 원인은 오리무중인데요.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삼척과 양양의 피서객 감소 원인을 찾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피서 절정기가 되는 이번 주말부터 많은 피서객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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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