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어났습니다.
과방위는 어제(25일)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오늘(26일)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 9조는 인사청문회 기간을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지만, 장관이나 장관급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사흘간 치르는 건 이례적입니다.
야권에선 이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자료가 충분히 제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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