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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중복',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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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늘 '중복',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7-25 07:00:57
[날씨] 오늘 '중복', 전국 대부분 폭염 특보…요란한 소나기

[앵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은 더위의 기세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도 내릴 텐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밤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삼복 중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인데요.

삼복더위답게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일단 밤사이에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6.8도, 강릉 29.3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웃돌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는데요.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내륙과 동해안,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과 충주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와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폭발적으로 오르면서, 오늘도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최대 40에서 60mm 정돈데요.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또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텐데요.

내일부터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양이 내리겠고, 남해안에도 최대 12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최대 80mm 정돕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제3호 태풍 '개미'는 타이완을 지나, 오늘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에는 중국 내륙을 통과하면서 저기압으로 약화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로 인해 당분간 강한 소나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제주와 남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폭염 #무더위 #중복 #장마 #소나기 #태풍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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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