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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수도권 폭염특보 확대…전국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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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등 수도권 폭염특보 확대…전국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7-24 11:24:10
[날씨] 서울 등 수도권 폭염특보 확대…전국 요란한 소나기

장마 구름이 차차 물러가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방금 서울 등 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특히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과 일부 중부내륙은 폭염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전 3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33도, 대구는 무려 34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며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체감온도 35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내륙과 경남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가 되겠습니다.

또한,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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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