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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중심 비구름…주말 세찬 장맛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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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중심 비구름…주말 세찬 장맛비 유의
  • 송고시간 2024-07-19 14:14:43
[날씨] 남부 중심 비구름…주말 세찬 장맛비 유의

[앵커]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비구름은 남부지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중부 지방에 강하게 쏟아졌던 장맛비는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볕도 따갑고요.

습도도 높아서 무덥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에 오전까지 머무르던 비구름은 현재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는데요.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호남과 영남에 최고 40mm, 충청에 최고 2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도 계속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간은 또다시 취약 시간대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남부에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에는 최고 50mm의 폭포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도 이어집니다.

기온 자체는 평년과 비슷하지만, 장맛비가 습도를 끌어올리며 체감온도가 높은데요.

특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무척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야외 활동이 특히 많은 주말이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하천과 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의 접근 절대 삼가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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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