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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추위는 주춤

    [날씨]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추위는 주춤 먼지로 인해 편히 숨쉬기 힘든 요즘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공기 질이 더 나빠지면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렸습니다. 이렇게 도심이 희뿌연 먼지에 갇히면서 중부 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북까지 비상저감조치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지금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과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먼지가 언제쯤 해소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아쉽게도 당분간 공기질이 계속 나쁘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내일과 모레까지도 여전히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금요일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먼지가 점차 해소될 걸로 예상됩니다.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데다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경기 서부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연일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건조함이 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아침 서울 1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로 평년 기온을 5~7도 정도나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먼지가 해소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 잘 해주셔야겠고요. 불필요한 외출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초미세먼지 #고농도미세먼지 #안개 #포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34:45
  • 프로농구 PO 4월 12일 시작…챔프전은 5월 5일 막 올려

    프로농구 PO 4월 12일 시작…챔프전은 5월 5일 막 올려 KBL은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6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지고,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는 4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됩니다. 이후 챔피언결정전은 5월 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집니다. 또 KBL은 2025~2026 시즌은 오는 10월 3일 개막하기로 확정했고, 주당 13경기를 11경기로 변경해 휴일 경기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KBL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32:59
  • 홍창기, 6억 5천만원 재계약…LG 연봉 계약 완료

    홍창기, 6억 5천만원 재계약…LG 연봉 계약 완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2024시즌 KBO리그 출루왕 홍창기는 지난해 연봉 5억 1천만원에서 1억 4천만원 오른 6억 5천만원에 재계약했습니다. FA 선수를 제외하면 2년 연속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시즌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며 9승을 올린 손주영은 지난해보다 1억 2,900만원 인상된 1억 7,200만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LG는 모레(23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납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LG #홍창기 #손주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31:42
  • 이정후 넘었다…김도영, 4년 차 최고 연봉 5억원

    이정후 넘었다…김도영, 4년 차 최고 연봉 5억원 [앵커]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KIA 김도영 선수가 역대 4년 차 최고 금액인 연봉 5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4억원 오른 건데요. 빅리그에 가 있는 이정후 선수의 5년 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최고 대우였습니다. 2024시즌 우승팀 KIA는 지난해 정규리그 MVP 김도영과 올해 연봉 5억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1억원에서 무려 4억원이나 오른 금액이자, 지난 2020년 키움 소속이던 이정후가 세운 프로야구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입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열심히 한 것을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좋은 금액을 제시해 준 구단한테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도영은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등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소속 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압도적인 득표율로 정규시즌 MVP로 뽑혔고, 골든 글러브와 선수들이 뽑은 리얼 글러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등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습니다. 성적뿐 아니라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100억원 넘는 유니폼 판매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도영/KIA 내야수> "10억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도영은 오는 23일 팀 동료들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나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김도영 #5억원 #연봉 #KIA #이정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30:42
  • "익숙함도 있고, 새로움도 담고"…봉준호의 힌트는 '사랑'

    "익숙함도 있고, 새로움도 담고"…봉준호의 힌트는 '사랑' [앵커]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계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이 내달 신작을 공개합니다. 봉준호 영화만이 가진 느낌과 함께 새로움을 더했다고 하는데요. 감독이 준 힌트는 '사랑'이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기생충' 이후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 6년 만의 신작을 들고 온 그는 자신의 전작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감은 의외로 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봉준호 / 감독>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잘 안 믿어주긴 하는데 중압감이 별로 없었어요. ('기생충'으로 주목받던) 그때 그 당시에도 비행기에서 계속 시나리오 썼었고요. 하던 일을 그냥 계속했어요." 다만, 여러 편의 작품을 해온 지금 '봉준호 영화'만이 가진 특별함과 새로움 사이 균형을 갖추는 게 목표라는 겁니다. 신작 '미키17' 역시,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봉준호 / 감독> "관객들이 보기에 '야, 저 감독 평소에 하던 짓을 또 그대로 했구나'라는 친밀감, 익숙함도 있고 '와, 근데 이런 건 또 처음이네. 웬일이야' 뭐 이런 느낌도 있고 '미키17'에 두 가지가 다 섞여 있다고 생각이 돼요." 복제인간을 다룬 신작에서 봉 감독이 꺼낸 새로움은 '사랑'입니다. <봉준호 / 감독> "소설을 볼 때도 그 둘의 스토리가 좀 많이 감정적으로 저 자신을 뒤흔든 면이 없지 않았었거든요. '멜로 영화다'라고 규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작은 사랑의 이야기가 있어요. 제 영화에서는 흔치 않았던 부분이라 즐거웠어요." 어수선한 국내 정국과 관련해서는, 잠시 삶을 잊게 하고, 또 한편 반추하게 하는 영화 본연의 역할을 '미키17'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봉준호 / 감독> "그런 뉴스들을 잠시 뒤로 하고 극장에서 온전히 2시간 스토리에 푹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되시면 좋겠고, 그렇지만 또 극장을 나가실 때는 '우리가 지금 사는 모습과 뭔가 또 비슷한 것 같다'는 그런 되씹어볼 만한 의미나 느낌을 가진 채로 극장을 나가셔도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봉준호 #미키17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29:10
  • 상장폐지 심사 절차 단축…'좀비기업' 신속 퇴출

    상장폐지 심사 절차 단축…'좀비기업' 신속 퇴출 [앵커] 금융당국이 국내 IPO 시장과 상장폐지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상장 유지 조건을 강화화고 이른바 '좀비기업'은 증시에서 신속히 퇴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5년간 한국의 주가 지수 상승률은 3.8%. 대만 110%, 미국이 82% 상승하는 동안 국내 주가 지수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상장회사 수 증가율은 한국이 17.7%로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렇게 상장기업 수나 시가총액 등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여전히 질적 성장이 미흡한 국내 자본시장. 이를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이 제도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IPO 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확대하고, 밸류업 노력이 없고 성장 가능성이 없는 이른바 '좀비기업' 퇴출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김병환/금융위원장> "자본시장 밸류업 정책에 있어서 또 하나의 주요 과제인 IPO와 상장폐지 제도의 개선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IPO 제도 개선의 핵심은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을 늘리는 겁니다. 확약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 물량 40%를 우선배정하고, 물량이 미달될 경우 주관사가 공모 물량 1%를 취득하고 6개월간 보유해야 합니다. 또 수요예측 과열을 막기 위해 기업가치 평가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제한합니다. IPO 개선안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좀비기업 퇴출을 위해선 상장 폐지 심사 절차를 줄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개선 기간을 최대 4년에서 2년으로 줄입니다. 코스닥은 기존 3심제를 2심제로 축소하고, 개선 기간을 2년에서 1년 6개월로 줄입니다. 상페 최소 재무요건도 강화합니다. 현재 코스피는 상폐 요건이 시가총액 50억원, 매출액 50억원인데, 이를 각각 500억원, 300억원으로 올립니다. 코스닥도 현 시총 40억, 매출액 30억원 기준을 각각 300억원,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심의 단계 축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재무요건 강화는 202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yhs931@yna.co.kr)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자본시장 #IPO #상장폐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26:52
  • 커피·컵밥·소스…연초부터 먹거리 가격 줄인상

    커피·컵밥·소스…연초부터 먹거리 가격 줄인상 [앵커] 얼마 전 커피 원두 가격이 급등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결국 이번주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음료 가격이 인상됩니다. 새해 들어 주요 식료품 가격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이번주 주요 음료 가격을 잇따라 올립니다. 업계 1위 스타벅스는 3년간 동결했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을 4,700원으로 200원 인상합니다. 카페 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허니 블랙티 등 인기 품목 가격도 200원씩 오를 예정입니다. 또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 폴바셋은 카페라떼, 아이스크림 등 주요 제품 가격을 200~400원 인상합니다. 커피 원두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지속되자, 결국 소비자 가격을 올리기로 한 겁니다. 다만, 저가 커피들은 아직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다른 식품 기업들도 이번달 줄줄이 먹거리 가격을 올렸습니다. 오뚜기 컵밥이 12.5%, 청정원 소스류가 평균 19.1% 인상됐고, 박카스 가격도 3월부터 11% 오릅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환율 폭등이라든가 아니면 원자재 가격 부자재 가격의 상승 때문에 고정비에 대한 상승 압박 같은 것들이 지속돼 있어서…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훨씬 더 높게 느껴지는 거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새해부터 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다른 업체들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선 기업들이 혼란한 시국을 틈타 가격을 올렸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박태범] #소비자물가 #유통 #스벅 #자허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24:46
  • "귀성 28일·귀경 30일 절정"…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귀성 28일·귀경 30일 절정"…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 혼잡이 큰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죠. 이번 연휴,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와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을 김수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이어집니다. 정부는 연휴 하루 전인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 동안 약 3,484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 최대 601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일 평균 이동 인원은 약 48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7%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에 출발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자동차로 최대 7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30일 기준 최대 8시간 20분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28일 최대 6시간 50분, 30일 광주에서 서울은 최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설 전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버스와 철도의 공급 좌석을 각각 33만석과 14만8천석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다시 한 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지난 20일)> "관계기관은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로 결빙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는 등 귀성·귀경길 도로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국민 5명 중 1명은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은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했고,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12.3%에 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귀성길 #귀경길 #막히는시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22:16
  • 부산 파출소에서 근무 경찰관 또 총상 입고 숨져

    부산 파출소에서 근무 경찰관 또 총상 입고 숨져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1일) 낮 12시 15분쯤, 부산의 한 파출소 3층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B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동료들에게 발견됐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부산경찰 #파출소 #총상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20:38
  •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날, 화순군 공무원 '고스톱' 적발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날, 화순군 공무원 '고스톱' 적발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와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가 적발됐습니다. 화순군 등에 따르면 화순군 소속 공무원 4명은 지난 18일 오후 화순 모처에서 건설업자 1명과 어울려 판돈 60만원대 고스톱을 쳤습니다. 이들은 건설 분야와 업무 연관성이 있는 4∼5급 간부와 팀장급인 6급으로,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박 당일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이 열린 날로, 희생자 가운데는 화순군청 전현직 공무원 8명도 포함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화순군 #고스톱 #제주항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19:14
  • 경북·전북 교육감 같은날 '당선무효형'…공백 빚나

    경북·전북 교육감 같은날 '당선무효형'…공백 빚나 [앵커] 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무죄가 선고됐던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이 확정될 경우 두 교육감 모두 직을 잃게 됩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1심 재판부는 임 교육감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벌금 3,500만 원과 3,700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임 교육감은 2018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도 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 운동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만약 대법원 형이 확정되면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도록 한 교육자치법에 따라 임 교육감은 당선 무효로 직을 잃게 됩니다. 임 교육감은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1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후보 토론회 등에서 '교수 폭행' 의혹을 부인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달리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선 1심 재판부는 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전북대 교수가 폭행 피해 진술을 번복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봤을 때 서 교육감과 이 교수 사이에 쌍방 폭행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 교육감이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범행을 무마하려고 시도한 정황도 확인되며, SNS에 허위 사실을 올려 유권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적지 않은 장애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거석/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상고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밖에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도 지난해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상황. 교육감들이 잇따라 법원의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사법 리스크로 인한 교육 행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이경규] #임종식 #서거석 #하윤수 #교육감 #사법리스크 #교육행정 #교육자치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18:10
  • 헌재 출석 뒤 병원 진료…尹측 "한 달 전부터 치료 권유"

    헌재 출석 뒤 병원 진료…尹측 "한 달 전부터 치료 권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 출석 뒤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한 달 전부터 치료 권유를 받았고 더 이상 연기하면 안된다고 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서울구치소에는 오후 9시를 넘어 복귀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탄핵심판 3차 변론을 마친 윤 대통령이 향한 곳은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이었습니다. 국군서울지구병원은 전·현직 대통령의 전용 병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후 5시쯤 병원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후 8시 40분쯤 병원을 빠져 나왔습니다. 서울구치소에는 오후 9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한달 전부터 주치의가 받으라고 한 치료"였다며 "더이상 연기하면 안 된다고 해 치료를 받게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건강 상태와 치료 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윤 변호사는 탄핵심판 변론 직후 윤 대통령이 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어찌 됐든 많은 환경의 변화와 대통령으로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지 않겠습니까." 외부 진료에 대한 구치소장의 사전 허가는 미리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정당국은 윤 대통령을 진료한 서울구치소 의무관의 의견을 고려해 외부 진료를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앞으로 탄핵심판과 수사를 계속해서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건강상태가 새로운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장준환 정우현 #윤석열 #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서울구치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15:32
  • [날씨] 먼지로 뒤덮인 도심…비상저감조치 확대

    [날씨] 먼지로 뒤덮인 도심…비상저감조치 확대 전국이 먼지로 뒤덮여 편히 숨쉬기 힘든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공기 질이 더 나빠지면서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렸습니다. 이렇게 도심이 먼지에 갇히면서 중부 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북까지 비상저감조치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과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먼지가 언제쯤 해소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아쉽게도 당분간 공기질이 계속 나쁘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내일과 모레까지도 여전히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요. 금요일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먼지가 점차 해소될 걸로 예상됩니다.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데다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연일 비 소식이 없는 동해안은 건조함이 심한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상 1도로 영상권으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은 7도로 평년 기온을 5~7도 정도나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먼지가 해소되기 전까지 마스크 착용 잘 해주셔야겠고요. 불필요한 외출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4:02:13
  • 트럼프 취임에 빅테크 수장들 앞다퉈 '눈도장'…'퇴출 위기' 틱톡 CEO도 참석

    트럼프 취임에 빅테크 수장들 앞다퉈 '눈도장'…'퇴출 위기' 틱톡 CEO도 참석 [앵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엔 여러 빅테크 기업 수장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물론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등 거물급 CEO들이 잇따라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이들은 행사장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는 등 높은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0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선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와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애플의 팀 쿡,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까지 빅테크 거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며 '퍼스트버디'란 별명까지 얻은 일론 머스크는 이날 캐피탈원 아레나 무대에 올라 축하 발언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어떤 선거는 중요하고, 어떤 선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했어요. 이게 현실이 되었단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들 CEO는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에 자리잡았습니다. 일각에선 빅테크 수장들이 내각 장관들보다 앞자리에 앉으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권력 서열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교회 예배 일정에도 참석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터운 유대를 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첫 임기 때만 해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이들이 있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엔 사저를 찾아가 면담하는가 하면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CEO도 있습니다. 빅테크 CEO들의 이런 행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사업에 유리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주시하고 있는 틱톡의 추 쇼우즈 CEO도 취임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취임 전 틱톡금지법의 시행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트럼프 #빅테크 #취임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51:08
  • '트럼프 리스크' 피해라…각국 정상, 앞다퉈 축하하며 '협력' 강조

    '트럼프 리스크' 피해라…각국 정상, 앞다퉈 축하하며 '협력' 강조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 각국의 정상들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국제질서의 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축하보다는 '협력'을 당부하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우선주의를 재천명하며 갈등을 예고한 트럼프의 취임에, 각국 정상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저마다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만들겠다는 '폭탄 발언'을 들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웃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대화·존중·협력은 항상 양국 관계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조롱성 발언을 들었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반영한 개인 축전을 보냈고, 키어 스타머 총리 역시 '수세기에 걸쳐 협력해온 두 나라는 앞으로도 함께 번영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영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애정과 역사적 유대감으로 인해 양국의 깊은 우정은 지속될 것입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 대신, 자신의 SNS에 자국의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지의 연설 영상들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도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SNS에 "함께할 때 더 위대한 번영을 이루고 공동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적었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간 '반이민 정책'을 비판해 온 프란치스코 교황도 공개 축전을 보냈는데, "미국이 증오와 차별, 배제의 여지가 없는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들에서 '트럼프의 미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3일 다보스포럼에서 온라인 연설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8:37
  • "트럼프 취임사, 19세기 제국주의 연상시켜"…중·러 자극 우려도

    "트럼프 취임사, 19세기 제국주의 연상시켜"…중·러 자극 우려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취임사에서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의지 등 정치·외교적으로 논란이 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외신들은 19세기 제국주의식 확장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힘에 의한 평화와 통합에 기반해 미국의 황금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 19세기 제국주의에 대한 향수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게 여러 주요 외신의 평가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890년대 말 미국의 관세 폭탄과 팽창주의를 이끈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가 롤 모델임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취임사)> "위대한 대통령인 윌리엄 매킨리의 이름을 원래 있어야 할 맥킨리 산에 복원할 겁니다." 북미 지역 내 가장 높은 산인 알래스카 디날리산의 이름을 매킨리산으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우주 개발을 통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면서,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라는 서부 개척시대 팽창주의 표어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도 재차 분명히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취임사)>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 중입니다. 우리는 파나마 운하를 중국에 주지 않았습니다. 파나마에 준 걸 되찾을 겁니다." 이른 시일 내에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몰두하는 사안과 19세기 말 미 제국주의 시대의 유사점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가 취임사에서도 현대판 제국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도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 (lcd@yna.co.kr) #트럼프 #취임사 #제국주의 #팽창주의 #파나마운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4:30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철회…차·배터리 후폭풍 예고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철회…차·배터리 후폭풍 예고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날부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도 큰 후폭풍이 예고됐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0일)> "그린 뉴딜을 끝내고 전기 자동차 의무를 철회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한 저의 신성한 서약을 지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하겠다는 목표를 180도 뒤집어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조치가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폐지로 즉각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IRA 폐지를 위해서는 상·하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한 보조금 폐지'를 언급한 만큼 행정명령 등을 통해서라도 혜택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앞으로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것도 대폭 수정되거나 폐지의 가능성, 다시 말하면 전기차나 배터리 보조금은 물론 세제 혜택에 대한 것들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는 앞으로 있을 IRA 축소나 폐기에 대비해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북미 생산을 늘리고 있는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3종이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다가, 세부적으로 보니 배터리 등 부품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세부 사항을 충족시켜 보조금을 받겠다는 계획인데, 뒤바뀐 분위기에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sincere@yna.co.kr) #트럼프 #전기차 #배터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42:01
  • 尹측, 수사 계속 거부…2차 강제구인 시도도 불발

    尹측, 수사 계속 거부…2차 강제구인 시도도 불발 [앵커] 공수처의 수사에 불응하는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계속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수처는 오늘(21일)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들어갔는데요. 윤 대통령이 헌재 퇴정 후 병원으로 가면서 이마저도 불발됐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 수사에 응할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집행되면 모든 권한은 구치소가 갖고 있고, 공수처가 함부로 인치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가 강제 구인을 시도한다고 해도 응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윤 변호사는 또 공수처가 '접견 금지' 조치에 이어 서신 수신과 발신까지 금지한 것을 지적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윤갑근/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대통령 직무가 정지돼있지만 현직 대통령입니다. 거기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확정적인 증거도 없이 서신금지를 하는 것은 정말 반인권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공수처 수사팀은 헌재 탄핵심판 변론이 끝난 즉시, 2차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후에 검사와 수사관 등 6명이 피의자 강제구인과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에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제구인에 응하지 않으면 현장조사를 시도할 것"이라며 "서울구치소에 조사실 준비 협조 공문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 종료 후 구치소로 가지 않고 병원에 들르면서 2차 시도도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공수처에 남은 구속 시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검찰과의 사건 송부 시점 논의도 변수로 꼽힙니다. 공수처는 오는 27일 구속기간 만료에 앞서 법원에 연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 검찰 측이 법원이 불허할 수 있다며 1차 구속기한 만료 전 사건 송부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일각에선 공수처가 윤 대통령 사건을 예상보다 일찍 검찰에 넘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boat@yna.co.rk)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정창훈 #공수처 #윤석열 #조사불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36:52
  • [투나잇이슈] 헌재 직접 변론한 尹…국회의원 끌어내기·계엄 포고령 부인

    [투나잇이슈] 헌재 직접 변론한 尹…국회의원 끌어내기·계엄 포고령 부인 <출연 : 안지성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탄핵 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헌재 심판정에 나온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모든 변론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지성 변호사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소추된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공수처 수사에는 전혀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는 것,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3차 변론에 출석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관들을 향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심판정에선 계엄 선포 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내린 적이 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관련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구속 기소된 계엄 당시 군 지휘관들의 증언과 서로 배치되는 상황인데요? <질문 3-1> 국회 대리인 측이 증거로 국회 CCTV 영상을 제출했죠. 당시 상황도 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지난 18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을 하나 받았죠. 당시 최상목 기재부 총리에게 건넨 쪽지에 대해 누가 쓴 것인지도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고 했었죠. 오늘은 "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주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5> 윤 대통령 측은 오늘도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재차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팩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었다고도 했어요. 국회 측은 탄핵심판의 쟁점이 아니란 점을 지적하면서 헌재에 제한을 요구했습니다. 헌재에서 부정선거 논란까지 검증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6> 4차 변론 기일인 모레 23일엔 계엄 사태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인데요. 국회 탄핵소추단은 김용현 전 장관의 증인신문에서 김 전 장관과 대통령을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이런 주장을 한 건가요? <질문 7> 어제 첫 강제구인에 실패한 공수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늘도 강제 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오늘 서울구치소 대신 국군서울지구 병원으로 이동했다가 구치소로 돌아왔습니다. 치료내역은 개인정보를 이유로 알릴 수 없다고 하는데요. 병원 진료는 언제든 받을 수 있는건가요? <질문 8> 공수처가 강제 구인에 끝내 실패하면 구치소 방문조사를 시도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공수처는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을 금지하는 결정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인멸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보통 어떤 경우에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가 내려지나요? <질문 10> 검찰과 공수처는 최장 20일의 구속기간을 열흘씩 나눠 쓰기로 협의한 바 있는데요. 검찰이 공수처를 향해 윤 대통령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이번 주에 사건을 넘기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기소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보여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34:13
  • 여, '민생특위' 가동…야 "지역화폐법 재발의"

    여, '민생특위' 가동…야 "지역화폐법 재발의"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민생' 의제 띄우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정치권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명절 연휴를 앞둔 정치권. 여야는 나란히 '민생 카드'를 꺼내며 설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수출·내수 이중고 가능성에 대비한 '진짜 정책'으로 민생을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생 관련 예산을 1분기 40%, 2분기까지 70%를 집중 집행한 뒤, 추경 가능성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거대 야당은 전 국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현금을 살포하는 포퓰리즘 정책들만 외쳐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을 책임지는 우리 국민의힘은 달라야 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간 회동도 잡혔는데, 금리·환율 문제뿐만 아니라, 추경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닻을 올린 당 '경제활력민생특위'는 국무총리실 내에 고립 청년과 노인 대책 등 담당 대책반 구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추경' 카드를 연신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20조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민생을 살려야 한다면서,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인 '전국민 25만원 지급'을 뒷받침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설 연휴 앞두고 민생, 시장물가를 챙기겠다 이런 말씀 당 지도부에서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아울러, 다음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기간의 연장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서민과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어달라"며 직접 민생 경제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07:47
  • 서부지법 난동에 데인 경찰…헌재 앞 철통 경비

    서부지법 난동에 데인 경찰…헌재 앞 철통 경비 [앵커] 서울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경찰, 이번 헌재 달랐습니다. 경력도 대폭 늘리고, 경찰 버스, 차벽도 곳곳에 세웠는데요. 경찰의 안전을 위해 진압복과 헬멧 등 안전 장비도 적극 사용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서울 서부지법 정문 앞입니다. 차벽 없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경력은 정문에 두세 열, 안전 장비는 선두에 선 경찰이 든 방패 뿐입니다. 이때 법원에 투입된 경찰은 1천 명, 영장 발부 전 3천 명에서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구멍 뚫린 경비에 시위대는 담을 넘어 법원에 난입했고 건물 내부를 마구 훼손했습니다. 맨몸으로 시위대를 막다 경찰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예견 가능한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호영/경찰청장 직무대행>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사실 관계 확인해서 그 당시에 어떻게 된 것인지 잘 파악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 경비는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일단 경력이 4천 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정문 앞은 삼중으로 경찰 버스를 세웠고, 중간에 바리케이드 겹겹이 쳤습니다. 헌재로 들어가는 모든 출입구 뿐 아니라 월담을 대비해 담장 뒷편과 헌재 경내 안에도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경찰은 진압복에 헬멧, 방패 등 각종 안전 장비로 무장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캡사이신 분사기도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국역 인근 이동도 통제했습니다. 폴리스 라인이라고 적힌 대형 차단벽을 곳곳에 세우는 한편, 경찰은 역사 안에서부터 헌재 방향으로의 인파 이동을 통제했습니다. 이날 경찰을 폭행한 여성 1명이 체포되긴 했지만 혹시나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윤석열 #내란수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2025-01-21 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