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사이 중부 극한호우 이어져…최대 200㎜ 이상 폭포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중부 극한호우 이어져…최대 200㎜ 이상 폭포비
  • 송고시간 2024-07-17 18:50:26
[날씨] 밤사이 중부 극한호우 이어져…최대 200㎜ 이상 폭포비

오늘 밤부터 또 한차례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해상에 위치한 비구름이 남하해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현재 경기와 인천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서울 등 중부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에 최대 200㎜, 강원도에 많게는 18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70㎜ 이상 집중되겠는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제는 비가 조금만 와도 산사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중부를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특히 경기도 파주시엔 산사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대피 장소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강한 비바람도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그 밖의 전국에서도 초속 15m 이상 몰아치겠는데요.

바람에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미리 점검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장맛비가 강하게 집중되는 중부는 내일 낮 기온이 잠시 주춤하겠지만, 소강에 접어든 남부를 중심으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27도, 광주 29도, 제주는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날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당분간 비는 주로 중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금요일까지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중부장맛비 #남부찜통더위 #강한비구름대 #밤사이집중호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