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어제(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아로나와토큰'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아로나와토큰은 2021년 4월 첫 상장 한 지 30분 만에 1천75배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 사건 공범으로 먼저 기소된 차남 김씨는 지난 11일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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