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중부 강하고 많은 비…산사태·땅꺼짐 등 주의

날씨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중부 강하고 많은 비…산사태·땅꺼짐 등 주의
  • 송고시간 2024-07-17 09:40:17
[뉴스초점] 중부 강하고 많은 비…산사태·땅꺼짐 등 주의

<출연 :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경북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질문 1> 밤사이 강한 비가 무섭게 내렸는데요. 우선 새벽에 나온 호우 특보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죠?

<질문 2> 그런가 하면 수도권에는 올해 처음 들어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기상청에서 어떤 위험이 예상될 때 이런 문자를 발송하는 겁니까?

<질문 3> 이렇게 시간당 50mm, 90mm 같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보통 한 시간에 어느 정도 비가 내리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4> 오늘도 이렇게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밤사이 피해도 내린 비의 양만 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전남과 경남 지역에 이어, 밤사이엔 중부 지방에 거센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죠?

<질문 4-1> 특히나 그제 밤부터 어제 새벽까지도 기록적 폭우를 기록한 곳이 있었죠, 기상청은 "해남의 경우 200년에 한 번 빈도로 발생하는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는데, 왜 이곳에 이렇게 비가 집중됐던 겁니까?

<질문 5> 이번에 이렇게 비가 집중되는 지역과 집중호우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고 미리 주의를 하면 될까요?

<질문 6> 이번 장마를 변덕이 심한 '도깨비 장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요즘 계속해서 밤사이 기습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야행성 폭우가 계속되면서 대비도 쉽지 않은데요. 밤사이 비가 더 강해지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7> 어제 새벽에 전남에는 폭우와 함께 밤하늘에 번개가 쉴 새 없이 내리치기도 했는데요. 하루에만 무려 4천 번에 가까운 벼락 때문에 전남 여수산업단지에서는 전기가 끊겨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 지역에 왜 이렇게 쉴 새 없이 벼락까지 동반됐던 겁니까?

<질문 8> 지난주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까지 있었는데요.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지반은 더 약해지다 보니 전국 곳곳에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질문 9> 그런데 산사태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세종의 경우 2m 깊이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나던 시민이 빠지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걷다가 땅이 푹~ 하고 꺼지는 일, 상상만 해도 아찔한데요?

<질문 9-1> 그런데 흙과 돌이 비탈면을 따라 순식간에 무너지는 산사태보다 더 위험하다고 알려진 게 있죠, 바로 땅밀림 현상인데요. 이번에 경주 곳곳에서 땅밀림 징후가 확인됐다고요?

<질문 10> 계속된 비로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지금이라도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때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