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가 우리나라 일자리의 약 12%인 341만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고용분석팀은 어제(15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용 재조정을 유도할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는 한국의 55~64세 임시고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의 4배에 달한다며, 정년만 연장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초고령사회에 맞춰 정규직 임금의 과도한 연공성을 완화하고, 고용 보호 차별을 줄이는 등 노동시장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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