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64개 기업을 조사해보니 응답 기업의 41.6%는 올해 여름휴가 일수를 '3일'이라고 답했고, '5일 이상'이 32%, 4일이 13.9% 순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기업은 약 일주일 동안 단기간 집중적으로 휴가를 부여한다는 응답이 72.6%로 최다였습니다.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59.8%는 올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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