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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내륙 찜통더위…제주·남해안 장맛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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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내륙 찜통더위…제주·남해안 장맛비 시작
  • 송고시간 2024-07-12 18:48:39
[날씨] 주말 내륙 찜통더위…제주·남해안 장맛비 시작

폭염특보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후텁지근한 공기에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내륙엔 소나기까지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 5~40㎜, 전북과 경북 산지엔 최고 60㎜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남부 산지엔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소나기는 주말까지 이어져 산사태 등 추가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5~40㎜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시간당 20㎜ 안팎으로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대신 장맛비가 접어들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경북 곳곳에 폭염 특보가 확대됐는데요.

습도까지 높아 체감하는 더위는 33도 이상 치솟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날이 덥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은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제주 쪽으로 남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는 내일 아침부터, 오후엔 남해안에 장맛비를 뿌리겠고요.

휴일인 모레는 남부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에 많게는 100㎜ 이상, 제주에 150㎜ 이상, 남부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가 예상됩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장마 구름은 일요일부터 천천히 북상해 다음 주 초엔 중부까지 장맛비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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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