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월 10일인 오늘은 제13회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뉴스캐스터와 함께 사이버 공간에 있는 내 정보를 어떻게 하면 잘 지켜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 정책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정보보호의 실천 문화 확산 및 생활화를 위해서 행사를 매년 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 어떤 행사인가요?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정보보호의 날은 지난 2009년 7월 대규모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온 국민께 널리 알리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이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될 때입니다.
오늘 정보보호의 날은 비단 정보보호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하여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화하자는 목적을 갖고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7월 한 달은 정보보호의 달로서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이번 행사 주제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화로 지키는 모두의 신뢰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렇게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지금 사이버 공간에서 국경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세계 주요 전쟁과 분쟁을 비롯해서 세계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과 사이버 테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은 한 나라만의 노력을 넘어서 전 세계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때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능화되고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서 국제협력 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자 행사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 주제처럼 이번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가 함께 개최됩니다.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디지털 시큐리티 포럼 그리고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 행사도 같이 개최됩니다.
[캐스터]
정보보호는 나 자신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지 알려주시죠.
[류제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아주 작은 습관으로도 많은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일상적으로 하실 수 있는 정보보호 수칙 네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비밀번호는 어렵게 그리고 2단계 인증 설정하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출처가 불분명한 카톡이나 문자, 이메일은 누르지 않고 바로 삭제하기입니다.
세 번째는 SNS 업로드 시에 개인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삭제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입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용 백신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서 KISA 보호나라를 검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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