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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강한 비…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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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강한 비…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 송고시간 2024-07-10 07:06:08
[날씨] 출근길, 충청 이남 강한 비…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앵커]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어젯밤 사이, 많은 비가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이 됐습니다.

비는 현재까지도 곳곳에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시각 레이더 영상 보시면,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충청과 전북, 경북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엔 현재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시다시피, 충청과 전북, 경북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에 호남과 영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경북에 120mm 이상, 충청과 전북에 100mm 이상이 내리겠고, 영남과 전남 해안에 80mm 이상의 많은 큰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낮까지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출근길, 빗길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수일째 많은 비가 내린 충청과 전북, 경북은 산사태 우려도 큽니다.

이들 지역엔 '산사태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됐습니다.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확인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비도 비지만, 전국에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오늘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어김없이 습도 높은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과 대구가 한낮에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일 텐데요.

다만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서 여전히 호우에 대한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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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