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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다음주 나토회의 참석차 방미…인태사령부 방문

정치

연합뉴스TV 윤대통령, 다음주 나토회의 참석차 방미…인태사령부 방문
  • 송고시간 2024-07-05 19:56:18
윤대통령, 다음주 나토회의 참석차 방미…인태사령부 방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합니다.

회의 참석은 3년 연속 이뤄지게 되는 건데요.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하와이의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찾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회의에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이래 3년 연속입니다.

첫날엔 체코·스웨덴·핀란드 등 5개국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하고, 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합니다.

둘째 날엔 인도태평양 IP4 4개국 파트너의 별도 회동 그리고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동맹국들과 IP4 파트너들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

윤 대통령은 나토 등이 주최하는 '퍼블릭 포럼'에서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세션 때 연설도 진행합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한일·한미일을 별도로 떼어내서 회담을 할 여유와 시간이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하반기 다른 다자회의 때 기회가 있는 만큼 세 가지 모두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집착하진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토 회의에 앞서 오는 8~9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합니다.

또한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방문해 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윤석열 #대통령 #NATO #인도태평양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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