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어젯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저녁 9시 반쯤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15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왜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컸던건가요?
<질문 2> 가해 차량 운전자 측은 차량 급발진을 사고 원인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급발진 사고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질문 3> 하지만 급발진 사고가 아니었다는 목소리도 곧바로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이 사고를 낸 뒤 서서히 감속하며 멈추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일반적으로 급발진 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차량이나 움직임에서 어떤 특징들이 나타나나요? 전문가들도 의견을 통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질문 5> 경찰은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했다는데 조사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질문 6> 차량 내부엔 사고기록장치인 EDR이 있다는데 기록을 보면 사고 원인 파악이 가능할까요. 원인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조사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해야 할까요.
<질문 7> 사고 운전자 나이가 68세이고 직업은 버스 기사라고 하는데 운전 미숙이나 부주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고령자 운전을 둘러싼 논란도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논의가 필요하다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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