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경쟁당국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등에 구글의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 나노'가 탑재되는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EU 경쟁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특정 삼성 기기에 제미나이 나노를 선탑재한다는 구글과 삼성전자 간 합의의 영향을 더 잘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간의 파트너십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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