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핵 탑재가 가능한 중·단거리 지상 기반 미사일을 다시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화상으로 주재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한 일방적인 유예의 추가 조치를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1987년 미국과 옛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 INF에서 금지됐던 중·단거리 미사일 생산·배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 겁니다.
INF는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의 핵 군비 경쟁을 중단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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