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육군 일병의 소속 부대에서 병영 부조리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육군은 오늘(25일) "군사경찰이 해당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식별된 사안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아직 사건을 민간 경찰에 수사 이첩하지 않았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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