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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살포된 오물풍선…밤새 100여 개 낙하

정치

연합뉴스TV 또다시 살포된 오물풍선…밤새 100여 개 낙하
  • 송고시간 2024-06-25 12:22:10
또다시 살포된 오물풍선…밤새 100여 개 낙하

[앵커]

북한이 어젯(24일)밤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00여 개가 떨어진 걸로 확인됐는데요.

이번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련 신고가 쇄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어젯(24일)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서울 도심에 떨어졌습니다.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 100여 개가 낙하한 것이 확인됐는데요.

대부분 종이류의 쓰레기로, 안전을 해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관련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오전 5시 사이 전국에서 접수된 오물 풍선 신고 건은 모두 37건으로, 오인 신고를 제외한 실제 발견 신고는 19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에는 어젯밤 9시 5분에 첫 신고 건이 접수됐고, 오늘 오전 7시까지 모두 15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오물 풍선 낙하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오물 풍선 발견 신고가 여럿 접수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와 파주 등 북부 지역에서는 8건이, 하남 등 남부 지역에서도 4건이 접수됐는데요.

오인 신고를 제외하고 실제 발견된 건 각 4건과 1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에서도 오전 5시 기준 3건이 접수됐습니다.

각 자치단체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오물풍선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선제적으로 자체 피해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ighjean@yna.co.kr)

#북한 #오물풍선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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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