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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페트병 선풍기' 화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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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페트병 선풍기' 화제 外
  • 송고시간 2024-06-22 17:37:37
[지구촌톡톡]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페트병 선풍기' 화제 外

중국도 최근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반 선풍기를 더 시원하게 만드는 개조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페트병 선풍기' 화제

선풍기 바람이 나오는 쪽에 중간쯤이 잘린 페트병이 여러 개 붙어 있는데요.

SNS상에서 일명 '선풍컨'이라 불리고 있는데, 페트병을 여러 개 모아 아래 쪽을 잘라낸 뒤 선풍기 앞면에 고정하면 완성됩니다.

중국에서 천재 소년으로 알려진 쉬취엔이 "기류가 통과하는 구멍이 좁아지면 공기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체 온도가 낮아지게 된다"고 과학적인 근거까지 설명하고 나서면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학생은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해 베이징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 NYT, 한국 '계모임' 문화 조명…"우정 유지 비결"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삼삼오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정기적으로 돈을 갹출해 모으는 한국의 계모임 문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계모임을 영어로 세이빙 그룹(saving group), 저축 모임으로 번역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친구들이 휴가와 식사, 기타 사교 활동을 위해 저축하는 계모임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에서 계모임이 작동할 수 있는 이유로 특유의 교류와 신뢰의 문화를 꼽았습니다.

다만 "한국 사회에서 계모임을 잘 작동하게 해 주는 문화적 전통이 서구 문화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공동 자금 운용은 약간의 도박이 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 '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한국시장 진출 공식 선언

'중국판 유니클로'라고 불리는 쉬인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한국 전용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12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쉬인은 작년 8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쉬인은 5달러 스커트와 9달러 청바지 등 저렴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체험하세요"…내년 美에 체험형 매장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팬들이 와서 작품 속 세계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체험형 매장 2곳을 미국에 연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가장 사랑받는 작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넷플릭스 하우스'가 곧 문을 연다"며 "이곳을 통해 팬들의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넷플릭스 하우스는 내년에 미국 텍사스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쇼핑몰에 각각 9,30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섭니다.

이곳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했던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드라마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의 세트 공간을 연중 내내 체험할 수 있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페트병선풍기 #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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