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구체적인 무기 지원 방안을 어떻게 결정할지는 러시아에 달려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1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무기 지원에는 다양한 방안이 고려될 수 있으며, 구체적 방안은 우리 측이 밝힌 입장에 러시아가 어떻게 응해오는지에 따라 검토해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가 살상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매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북러 조약에 대해 '한국이 걱정할 것 없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선 "정부 성명에 담긴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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