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이 검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모두 불응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민주당 전·현직 의원 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전원 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의원은 사유서에 자신의 혐의에 대한 입장을 기재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과 5월 두 차례 이들에게 출석을 통보했는데, 최초 출석 요구 당시 "4월 총선 이후 출석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에 협조해줄 것을 기대하며 계속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돈봉투 #의원 #불출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