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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구더기 '바글' 휴게소에 처참한 상태로 버려진 리트리버 근황…"회복중"

사회

연합뉴스TV [씬속뉴스] 구더기 '바글' 휴게소에 처참한 상태로 버려진 리트리버 근황…"회복중"
  • 송고시간 2024-06-20 19:07:51
[씬속뉴스] 구더기 '바글' 휴게소에 처참한 상태로 버려진 리트리버 근황…"회복중"

강원 강릉 한 휴게소

주차된 차 뒤에 누워 간신히 숨을 쉬는 리트리버 한 마리

더 처참한 건 등과 엉덩이 쪽에 구더기 '바글바글'

목에 목줄도 채워져 있어 주인이 버린 개로 추정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사랑'

"발견했을 당시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

"자궁축농증, 심상사상충, 빈혈, 탈수, 신부전에 등쪽 상처가 썩어 구더기가 살을 파고 들어"

소식 접한 누리꾼들

"버린 사람 천벌 받아야"

"이 날씨에 아픈 아이를 저렇게 버리다니 화가나"

"이렇게 버릴거면 왜 키우나"

분노의 목소리 이어졌는데

동물보호단체는 구조한 리트리버 근황 SNS 통해 전해

"많은 분들이 도움 줘 긴급 치료 마쳐 구더기가 바글대던 부분은 살이 차올랐다"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상태 좋지 못했는데 현재는 일어설 수 있는 상태"

"다만 완치까진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누리꾼들 "다행이다"

"하루 빨리 건강해져 좋은 곳에 입양가길"

응원과 회복기원 댓글 실시간 이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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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