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20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임 회장은 출석 전 취재진에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건 의사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내용"이라며 "저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 간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과 의협 간부 등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고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이달 초 한 차례 출석해 조사받았으나 1시간도 되지 않아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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