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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전 자치구서 민원 급증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 시각 핫뉴스]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전 자치구서 민원 급증 外
  • 송고시간 2024-06-20 05:45:41
[이 시각 핫뉴스]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전 자치구서 민원 급증 外

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서울 전역에 일명 러브버그가 급증하면서 곳곳이 민원신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러브버그는 이렇게 암수가 쌍으로 다녀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2022년 4천2백여건에서 지난해 5천6백건으로 약 27% 증가했습니다.

2022년 러브버그 민원의 98%가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3개 자치구에 집중됐었지만, 작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불편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곤충의 실제 이름은 '붉은등 우단 털파리'입니다.

해충이 아닐까 걱정되시겠지만 예상외로 익충이라고 하는데요.

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습니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방역보다는 제한적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역 계획을 세워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불편이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최근 중국 유명 식당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 중국의 식품위생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유명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까맣게 변색된 혀를 보실 수 있는데요.

현지매체에 따르면 항저우에 사는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훠궈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식당체인에서 식사한 뒤 이렇게 혀가 변색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그러면서 같은 식당에서 유사한 사건을 겪었다는 누리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업체는 조리 기구의 관리가 부족했다며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근 훠궈 식자재 공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 실태가 폭로되기도 했는데요.

잠입 취재 결과 하수관에 빠진 오리를 건져내 생산 라인에 투입하는가 하면, 일부 직원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오리 내장 보관 바구니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식품 위생 문제에, 중국 당국의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서 의문의 기둥이 발견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설치 목적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기둥의 사진입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이것을 확인하라는 글과 함께 '미스테리한 모노리스'라고 부른 이 기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기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26㎞ 떨어진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서 소속 민간 수색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기둥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수직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지만 목적과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

기둥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외계인이 만든 것이다,

다른 장소로 가는 포털이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