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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색] 평행선 달리는 국회 원구성 협상…여야 대치 지속

정치

연합뉴스TV [정치사색] 평행선 달리는 국회 원구성 협상…여야 대치 지속
  • 송고시간 2024-06-17 16:16:03
[정치사색] 평행선 달리는 국회 원구성 협상…여야 대치 지속

<출연 : 윤주진 정치컨설턴트·최진녕 변호사·김성완 시사평론가·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네 명의 시각으로 깊게 이슈를 들여다보는 시간 <정치사색>입니다.

오늘도 윤주진 정치컨설턴트, 최진녕 변호사,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당을 향해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압박했는데요. 본회의 개의의 열쇠를 쥔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 의장은 "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맡으면 여당을 지지한 국민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제1당 11개, 제2당 7개가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재명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발언에 이어 친명계 초선 의원들의 두둔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오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벌금형을 확정받은 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SNS를 통해 입을 열었어요? 비록 자신이 가짜뉴스 피해자이지만 민주당이 언론을 '애완견'처럼 협박하려는 시도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민주당이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을 추진합니다. '이재명 연임용'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 연임 관련 입장을 내놓을 전망인데요. 사법리스크 부담이 더 커진 상황에서 이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그리고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당시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모 씨의 통화 내용을 공했는데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가 변론요지서를 보내 줄 테니, 기억을 되살려 보라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4-1> 민주당은 이에 대해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는 것은 법률로 보호되는 방어권"이라고 강조하면서 "거짓 증언 강요로 매도한 것을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파일의 출처는 검찰로밖에 안 보인다며 압박했거든요?

<질문 5>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 등 보수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이른바 '어대한' 분위기가 강한데요. 한 전 위원장은 러닝메이트를 찾고 캠프를 꾸리는 등의 실무 작업에 나섰습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당권 도전을 선언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한동훈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 누가 나설 것이냐. 나경원·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중진급 정치인부터 초선 김재섭 의원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는 분위기인데요. 출마할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친윤계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어대한' 관측이 나오는 것을 두고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했고요. "실패한 리더십"이라며 연일 한동훈 전 위원장을 비판하고 있는 김기현 전 대표는 세력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윤계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친윤계에서는 아직 뚜렷한 당권주자 후보군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친윤계가 비윤주자를 지원할 거다, '한동훈 원톱 체제'를 견제할 수 있도록 최고위원 선거에 집중할 것이다,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9> 대통령실은 종부세와 상속세 등 세제 개편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며, 세수 효과와 적정 세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7월 이후 공식적인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실이 종부세를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을 30%로 인하하는 카드를 꺼내든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민주당은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며 감세론에 선을 그으면서도 속내가 복잡한 분위기입니다.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잇달아 종부세 개편을 주장한 바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이 세제 개편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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