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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인천 강화서 잇따라 산불…5시간 만에 꺼져 外

사회

연합뉴스TV [제보23] 인천 강화서 잇따라 산불…5시간 만에 꺼져 外
  • 송고시간 2024-06-10 13:24:45
[제보23] 인천 강화서 잇따라 산불…5시간 만에 꺼져 外

▶ 인천 강화서 잇따라 산불…5시간 만에 꺼져

인천 강화도에서 새벽 시간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3시쯤 강화군 하점면 봉천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에 꺼졌으며,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 불로 산림 등 5천㎡ 이상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4시 40분쯤에는 양사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6천㎡ 넘게 태우고 약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실 불…200여 명 대피

제주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 드림타워에서 불이 나 투숙 중인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약 10㎡ 크기의 사우나실이 불에 탔고, 사우나 이용객과 객실 투숙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드림타워 직원 14명은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 전남 무안 선착장 인근서 SUV 추락…2명 사망

어제(9일) 오후 5시쯤 전남 무안군 한 선착장 인근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머니와 아들 관계로 알려진 7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함께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통영 무인도서 60대 낚시객 1명 사망…1명 실종

경남 통영 한 무인도에 낚시를 하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 2명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9시 45분쯤 낚시를 하러 간 60대 남성 2명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약 6시간 뒤 실종자 중 1명이 9km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실종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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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