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프랑스 파리에 취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전까지 파리 노선에 한국 항공사 3곳이 취항할 수 있도록 지난달 프랑스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파리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노선 4곳을 티웨이항공에 넘기라는 조건을 내건 바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티웨이 항공이 추가 취항할 경우 파리 노선에 취항 가능한 한국 항공사를 2곳으로 제한하는 한-프 항공협정에 어긋난다고 반발해왔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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