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수사정책관인 김명석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공수처는 김 부장검사가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어제(3일) 밝혔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공수처 지휘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 당시 여운국 차장이 김 부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내홍이 일기도 했습니다.
앞서 차장 대행을 하던 김선규 수사1부장의 사표도 수리되면서 부장검사 여섯 자리 중 두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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