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전쟁'이 오빠 구본성 전 부회장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3년 전 막내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장녀 구미현씨가 이번에는 오빠 구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준겁니다.
아워홈은 어제(3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열린 주총에서 선임된 장녀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인 이영열씨까지 합쳐 아워홈 사내이사는 모두 세 명이 됐습니다.
연임에 실패한 구지은 사내이사는 모레(3일) 임기가 끝납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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