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10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북한의 대러 무기 이전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장관들은 어제(31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데 북한 무기를 사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시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 무기 이전을 중단하고,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방식으로 포기하기 위한 구체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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