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SK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온 이후 SK 주가가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어제(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보다 11.45% 뛴 17만 6,2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30일 9% 넘게 오른 15만8,10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하이브 주가는 어제(31일) 1.96% 내린 20만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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