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작년 말 대남 노선 전환을 선언한 이후부터 자녀 이름에 '통일'과 '한국' 등의 단어를 넣지 말도록 하며 '동족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에서 작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2국가 관계로 선언한 이래 현재까지 대남기구 개편, 남북관계나 통일 연상 용어 제한, 한반도 형상 조형물 제거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자녀 이름을 '통일', '한국', '하나'로 짓지 말도록 했고, 해외 공관에 비치했던 각종 통일 관련 서적도 폐기됐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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