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주중 공사를 초치해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22일) 류진쑹 외교부 아시아국장이 일본의 아키라 요코치 수석공사와 김한규 총괄공사를 각각 초치해 한중일 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정치권 인사들이 지난 20일 열린 대만 신임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등의 참석에 대해 한국에 항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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