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기 전 최소 3개월 정도의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세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물가지표 둔화세가 3∼5개월 정도 지속된다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표가 올바른 경로로 가고 있다는 충분한 데이터를 얻는다면 연내 또는 내년 초 금리인하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러 이사는 앞서 또 다른 연설에서도 "몇 개월 더 좋은 물가지표가 나와야 통화정책 완화를 편안하게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마도 불필요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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